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의 보고와 의문
2007년「뉴잉글랜드 의학저널」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약칭 NEJM)에「사춘기 전 남성의 여성형 유방증과 라벤더 및 티트리 에센셜 오일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논문이 발표되자마자 수많은 에센셜 오일 애호가들 사이에 큰 공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 2007년 논문은 티트리와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내분비 교란 물질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단 3명의 피험자(4세, 7세, 10세의 소년들)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표본 수가 너무 적어 모든 어린 남성을 대표할수 없습니다. 이 3명의 소년이 라벤더 또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이 포함된「모모 제품」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해당 제품이 다른 합성 화학물질, 예를 들어 파라벤(parabens), 인공향(artificial fragrances), 프탈레이트(phthalates)와 같은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이미 알려진 에스트로겐 유사 물질 및 내분비 교란 물질입니다.
연구자들은 배양 접시에서 인간 세포에 라벤더와 티트리 에센셜 오일의 작용을 테스트했으며 그 결과 일정량의 에스트로겐 활성이 검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오일을 희석하기 위해 사용된 용매인 디메틸설폭사이드(dimethyl sulfoxide, DMSO)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으며 디메틸설폭사이드 또한 이미 알려진 에스트로겐 유사 물질입니다.
또한 연구에서는 이 소년들이 사용한 에센셜 오일의 순도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에센셜 오일이 신뢰할수 없는 출처에서 나왔다면 간혹 인공 화학물질로 수정되었거나 다른 화학물질이 첨가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에센셜 오일 제조업체는 각 배치의 화학 성분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가공을 진행합니다). 이 또한 내분비 교란 물질일수 있습니다.
이 논문은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반박으로 4편의「to the editor 」이 발송되었습니다. 이 반박 글은 해당 연구가 엄격하지 않다는 점을 강력히 항의했으며 논문 저자들도 이후 이에 대해 인정하며 이 논문이 충분히 엄밀하지 못했음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여전히 성조숙증을 유발할수 있는 원인이 더 많이 발견되고 이를 피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중 라벤더와 티트리가 에스트로겐 효과가 없음을 더 한층 증명
2007년「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의 논문은 여러 면에서 연관성이 약하기 때문에 아래에는 그 연구를 뒤로하고 기준적인 에스트로겐 테스트 표준과 더 많은 샘플 수를 사용한 구체적인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2014년에「생식 독물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에스트로겐 효과가 없으며 이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의 추정 평균 농도보다 3만배 더 높은 농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티트리 에센셜 오일의 경우 여러 연구에서 티트리 오일 역시 에스트로겐 효과가 없다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몇 년마다 한 번씩 논란이 되는 에센셜 오일로 인한 성조숙증 이슈
2015년 " Journal of Pediatrics and Child Health " 간행에는 이러한 사례 보고가 있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4개월 된 여아가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포함된 물티슈, 바디워시, 샴푸, 로션, 진정 연고 등을 사용한후 유방 발달 증상(성조숙증의 특징 중 하나)이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에스트라디올(estradiol) 수치는 정상으로 상승하지 않았지만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과 프로락틴(prolactin) 수치는 약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라벤더가 포함된 제품 사용을 중단한후 유방은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갔으며 알파태아단백과 프로락틴 수치도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실험실 연구에서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에스트로겐 효과를 자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나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지는 못했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2016년과 2019년의 두 편의 논문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 보고서는 2007년「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의 논문처럼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포함된「모모 제품」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그 제품이 이미 알려진 에스트로겐 유사 물질이나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인 파라벤(parabens), 인공 향료(artificial fragrances), 프탈레이트(phthalates) 등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른 환경 호르몬의 영향을 받았는지 여부도 알수 없었습니다.
개별 사례 보고서와 세포 실험만으로 이 연관성을 주장하는 것은 엄밀한 결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 연구들은 인간 대상 실험위원회(IRB)의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므로 이 연구는 기초에서 임상으로 이어지는 연관성 연구가 아닙니다. 더 엄격한 연구를 위해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통해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피험자가 실제로 성조숙증을 일으키고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하지만 물론 이는 연구 윤리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내분비 교란물질
내분비 시스템은 체내 다양한 선체의 복잡한 집합체로 여러 가지 호르몬을 혈액으로 직접 분비합니다. 그리고 이 호르몬들은 혈액을 통해 필요한 기관으로 운반됩니다. 내분비 시스템이 생성하는 호르몬은 신진대사, 성장 발달, 세포 기능, 성 기능, 수면, 감정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분비 시스템의 불균형은 특정 기관의 기능 장애를 초래할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내분비 시스템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요인을 내분비 교란 물질이라 부릅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많은 내분비 교란 물질은 실제로 합성된 인공 물질이며「환경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흔한 환경호르몬
내분비 교란 물질로 인한 질병
1.젊은 남성의 고환이 정상적으로 하강하지 않음
2.소아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3.소아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미침
4.갑상선 질환
5.남성 전립선암
6.유방암과 자궁 근종
7.성기능 장애
8.성조숙증
내분비 교란 물질 의심 리스트에 포함된 에센셜 오일
라벤더와 티트리 에센셜 오일 외에도 실제로 클라리세이지 ,백리향 에센셜 오일도 내분비 교란 물질 의심 리스트에 포함된 적이 있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클라리세이지,백리향 에센셜 오일이 에스트로겐 효과를 가진다고 주장하며 암 치료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에센셜 오일들이 티트리와 라벤더처럼 에스트로겐을 모방하지 않으며 내분비 교란 물질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2014년「식물 치료 연구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50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클라리세이지 에센셜 오일의 흡입이 코르티솔 수치를 36% 감소시키며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를 개선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백리향 에센셜 오일에 대해서는「실험 생물학 및 의학학회 회지」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백리향 에센셜 오일이 혈액 내 황체 호르몬 수준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결론과 중약의 현황
에센셜 오일이 성조숙증을 유발할수 있는지? 이 문제는 중약효능에 대한 의심과 유사합니다. 중약은 호르몬의 전구물질일뿐 호르몬 자체와는 다릅니다. 중약은 임상에서 성조숙증을 개선할수 있다는 논문이 있으며 중요한 것은 정확한 변증 논치입니다.
실제로 호르몬이 포함된 에센셜 오일은 없지만 호르몬을 조절하는 에센셜 오일은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 방법과 제품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에센셜 오일 사용으로 인한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는 없습니다!!!
•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에센셜 오일:
클라리세이지, 사이프러스
•에스트로겐을 자극하는 에센셜 오일: 클라리세이지, 쟈스민attar (샌달우드으로 추출, 따로 첨가하면 효과 없음)
• 에스트로겐과 유사：클라리세이지
•프로게스테론 촉진：바이텍스
•코르티손 유사한 작용에센셜 오일 :구조소나무, 내분비자극작용(인슐린, 부신, 생식선)
실제로 조절 호르몬은 인체 체질과 에센셜 오일의 적절한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하면 라벤더(트루라벤더)는 음허 체질에 사용되고 티트리는 습열 체질에 사용됩니다. 중의 아로마 테라피 치료 임상에서는 양기가 과도하게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많은 경우 성조숙증을 가진 아이들은 체질이 상화가 많은(저는 학부모님과 간단하게 몸에 화가 많다고 해석해 줍니다)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식습관에 의해 발생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운 음식, 튀긴 음식, 매운 음식, 열성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쉽게 소홀이 하는것은 정서적인 측면인데 즉 과도하게 많은 정보를 접해서 사고가 미리 성숙되면 간화가 상화를 자극해 성조숙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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